인문학·과학의 만남, 흥미로운 주제 풍성

동아대·부산과기협 대중강연…12일부터 하반기 일정 시작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인문학과 과학 간 통섭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대중강연 ‘인문학·과학, 서로를 탐하다’의 하반기 일정이 나왔다.

?조선 시대 과학자 장영실을 다룬 연극 ‘궁리’의 한 장면.

 국내 X레이 아트 창시자인 정태섭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연극 ‘궁리’ ‘오구-죽음의 형식’ 등을 무대에 올린 이윤택 연출가, 김이석 영화평론가 겸 교수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강사로 초청돼 장영실의 현재성, 트랜스미디어와 영화, 현대과학기술과 철학 같은 흥미로운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강연은 해당 날짜 오후 7시 동아대 부민캠퍼스 법학전문대학원 김관음행홀에서 2시간 동안 열린다. 강연자가 해당 주제에 관해 각각 발표한 뒤 상호 토론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을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오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