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 News1 여주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등에서 과학문화해설사 양성교육인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2006년에 개설된 전국 최초 과학관 전문해설사 인력양성과정으로 △국립중앙과학관, 수산과학관 등 과학관 탐방 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요한 드론·코딩 등 과학기본교육 및 천문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부산지역 주부 및 일반인 등 40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대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사업(WISET) 동남권역 사업단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자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수료하면, 부산지역에 있는 7개 과학관 및 관련 기관에서 인턴과정을 진행한다. 인턴과정을 마치면 과학해설사로 지역 과학관 및 생활과학교실 등 각종 과학교육행사에서 활동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총 700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현재 176명이 국립부산과학관을 포함한 7개 과학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옥균 시 연구개발과장은 "이공계 학위 소지자들에게 지적 재충전의 기회이자 과학 지식으로 사회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이어주는 교육과정"이라며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