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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부산 LG사이언스홀 21년만에 폐관…부산과기협 반발' 글 입니다.

[CBS] 부산 LG사이언스홀 21년만에 폐관…부산과기협 반발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9.11.15

조회수 14621

첨부파일 : No File!

https://www.nocutnews.co.kr/news/5242931


<부산 LG사이언스홀 21년만에 폐관 ... 부산과기협 반발>


부산 LG사이언스홀 12월 27일 운영 종료
부산 과기협 "서울은 새단장한다는데, 부산 폐관 소식은 충격"
LG "전시관 형태 아닌 다른 방식으로 기여할 방안 지자체와 논의 예정"


부산 지역의 대표 과학교육시설 중 하나인 '부산 LG사이언스홀'이 폐관을 결정하자, 지역 과학 교육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LG사이언스홀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 LG사이언스홀'이 다음달 27일을 기점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개관한 LG 사이언스 홀은 지난 20여 년 동안 지역 청소년에게 과학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LG사이언스홀은 "부산지역에 국공립 과학관이 다수 들어서면서 노후화된 부산 LG사이언스 홀의 운영을 종료한다"고 폐관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부산과학기술협의회(이하 부산과기협)가 반발하고 나섰다. 

부산과기협은 13일 성명을 내고 "부산 LG사이언스홀은 부산에 꼭 필요한 과학자산"이라며 "폐관 소식은 부산 시민과 지역 과학·교육계로선 충격이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 기여가 수도권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닌데 서울 LG사이언스홀은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역을 차별하지 않는 사회공헌 정신으로 부산 LG사이언스홀이 내년에도 부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LG 측은 "LG는 전시관 형태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지역사회의 과학교육에 기여할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지자체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