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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협의회 생활과학교실 운영팀' 글 입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생활과학교실 운영팀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6.07.12

조회수 7454

첨부파일 : No File!
[화제의 인물]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생활과학교실 운영팀
"부산은 과학문화운동의 산실"
2004년 5곳서 올해내 50곳으로 확충
강사워크숍 등 매년 프로그램 향상

 
  생활과학교실 책임교수와 강사진들. 왼쪽부터 전임강사 이경화, 교육실장 이은주, 책임교수 이석희, 전임강사 김병인 강진씨. 박수현기자 parksh@kookje.co.kr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과학실험실습, 현장견학, 유명 과학자와의 만남 등을 통해 사교육보다 나은 공공 과학프로그램을 실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풀뿌리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과학기술협의회(이하 부산과기협)가 운영중인 생활과학교실의 이석희(부산교대 과학교육과) 책임교수와 이은주 교육실장, 김병인, 강진, 이경화 전임강사 등 5명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 16일 국제문화센터 12층 부산과기협 사무실에서 생활과학교실의 프로그램 개발 회의를 하는 중이었다. 올해 안에 현재 43곳인 생활과학교실을 50곳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들은 내년에는 100곳, 2년 뒤에는 150곳을 운영할 야심찬(?)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석희 교수는 "부산은 지난해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협의체 중심의 풀뿌리 과학문화운동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타시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면서 "현재 부산시내 주민자치센터의 5분의 1에 이르는 곳에서 생활과학교실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 참여학생 숫자는 모두 820명으로 한 교실당 평균 20여명에 이른다.

대학 등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지던 초등학생 대상 생활과학교실이 이제 체계적인 조직을 갖춰 진행되고 있다고 이 교수는 강조했다.

생활과학교실 초창기부터 강사로 활동해온 교육실장 이은주 박사는 "이공계 석·박사 학위를 가진 전임강사 11명, 대학원생들인 참여강사 10명이 수업을 진행중"이라면서 "지금 생활과학교실은 책임교수, 교육실장, 물리·화학·생물 분과별 강사진으로 잘 짜여져 있고 주 1회 운영자 회의, 분과장 회의가 열리며, 월 1회 강사워크숍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김병인 박사는 "워크숍은 강사들의 공부를 위해서 마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주 박사는 "생활과학교실 강사들은 2004년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가 5곳일 때부터 수업을 진행한 사람들이 많다"면서 "강사들도 이력이 붙어서 매년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했는데 올 겨울방학에는 대전국립과학관 투어, LG청소년과학관 체험, 한국과학영재학교 견학 등 현장학습이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석희 교수는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강사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올해 4~5월쯤 한국과학재단과 부산과기협이 공동으로 부산교대에서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개최할 계획"이라면서 "강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과학에 대한 인식변화가 그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임인재기자 jae02@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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