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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립부산과학관 정상추진 촉구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2015년 3월 준공 예정인 국립부산과학관 정상추진을 위해 부산시의회와 국회 차원에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의회 백종헌 부의장은 5일 오전 부산을 방문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게 국립부산과학관 현안 문제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 부의장은 이날 과학기술연차대회에 참석한 최 장관에게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시민 3분의 1의 서명운동으로 건립되고 권역별로 건립되는 국립과학관법인의 설립취지가 지역 주민 참여형 지역거점 과학관인데도 전시부문과 설립준비 등 일체의 과정이 미래부 과학관건립추진단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전시주제를 지역산업의 특성에 맞추고 과학관 법인화를 조기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김세연 국회의원도 국립부산과학관이 설립취지에 맞게 독립성과 자율성이 보장된 지역 거점 과학관으로 건립되기 위해서는 현재 대구와 광주로 명시된 국립과학관법인에 부산을 포함시키고 설립준비 단계에서 지역이 후원회를 구성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과학관육성법(과학관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주 초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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