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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국립부산과학관 법인화' 글 입니다.

[노컷뉴스]국립부산과학관 법인화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3.07.09

조회수 8253

첨부파일 : No File!

국립부산과학관 법인화 "왜 필요한가?"

 

 

2013-07-08 07:58 | 부산CBS 김혜경 기자

 

국립부산과학원이 첫 삽을 뜨자마자 전시주제와 지역성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지역 전문 인력 육성과 제대로 된 운영을 위해 조기 법인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는 2015년 개관예정인 국립부산과학원은 애초 과학관 건립부지 50km 이내 밀집된 국가기간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관, 조선관, 항공우주관, 에너지· 원자력 의학관으로 꾸며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관 추진위원단이 주제를 물질과 운동, 지구순환과 수송의 세계, 동력추진과 저항 등 국내외 과학관에 이미 있는 특색 없는 주제를 잡으면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 때문에 부산과학관의 전시물 제작과정, 건축공사에 지역의 전문인력이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과학관을 만들기 위한 법인화 설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운영주체가 전시물에 대한 지식이 축적돼야 수년 뒤 리모델링과 때에 따른 주제선정 등이 알차게 진행될 수 있지만, 무조건 외주에 맡기면 주제 없는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법인화가 이뤄져야 과학관에 필요한 운영, 전문인력을 사전 교육연수가 가능해 과학관 개관 동시에 지역과학문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정부가 지난 1월 개정한 과학관 운영법에 따르면 국립과학관은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 과학단체 등이 참여하는 과학관 법인을 운영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 대상은 대구와 광주만 포함돼 있고 부산은 빠져 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은 국립과학관법인에 부산과학관을 추가하는 내용의 법안을 이번 주 내로 발의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과학관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실제 건물만 들어서는 것보다 인력, 기획 등이 같은 단계에서 준비가 이뤄져야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다"며 "대구, 광주의 경우 법인화 작업이 늦어져 애로를 겪은 만큼, 국립부산과학관은 빨리 법인화가 이뤄져야 사전 채용 등의 준비가 착실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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