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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오는 10월 국립부산과학관 개관을 앞두고 부산시와 공동으로 과학관 전문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사이언스 아카데미'에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기간은 2월 9일부터 3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3시간씩 총 30시간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국립부산과학관 개관에 대비해 4월부터 진행되는 전시물 연계교육(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2011년 5기까지 300여 명을 배출했다.

부산 궁리마루 은하수 과학체험<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은 현재 수학과학창의체험관인 궁리마루와 해양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한 부산지역 9개 과학관 유관시설과 주민센터 등 150여 개 생활과학교실에서 과학해설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국립부산과학관 개관 때 전시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사이언스 아카데미' 신규 인력을 모집한 뒤 기본과정 교육이 끝나면 4월부터 궁리마루에서 활동 중인 과학해설사를 포함한 2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사이언스 아카데미 교육 참가 신청은 19일부터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궁리마루 홈페이지(www.mspark.or.kr/www.fobst.org)에서 받는다. 

c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1/19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