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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해양수산청은 일반인을 위한 해양강좌 '수요일엔 바다톡톡'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수요일엔 바다톡톡'은 해양과 관련한 과학·환경·문화·관광을 비롯해 수산 분야 등 다양한 해양지식과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첫 강연은 8일 오후 6시 30분 부산진구 궁리마루에서 '역사 속에 바닷길'을 주제로 열린다.

박민자 부산과학고 교사가 도입강연, 오현주 국립수산과학원 박사가 '신비한 해양생물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셋째 수요일 같은 시간에 강연이 열린다.

초·중·고생, 일반인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매회 100여 명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바다톡톡 강좌는 30분의 도입 강연과 60분의 본 강연으로 이뤄진다.

도입 강연은 일선 학교 교사들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이론과 영상강의, 실습을 병행한다.

본 강연은 해양과학자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재미와 흥미를 가미해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