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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협, 장영실 천체과학체험전 개최

2015-05-21 21:37     부산CBS 김혜경 기자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22일 부산 동래구 복천동 복천박물관 옆 동래읍성 내 장영실과학동산에서 '장영실 천체과학체험전'을 동래구청과 공동 개최한다.

먼저 협의회는 이날 오후 5시 장영실 과학동산 내 '혼천의', '앙부일구' 등 옛날 천문관측기기 10여 종에 대한 해설을 진행한다.

또, 이날 행사에는 천체망원경 8대와 LED로 빛나는 에어로켓 등 다양한 과학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북문 광장에 설치된 지름 10m의 대형 천문돔에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스텔라리움)을 이용해 여름철 주요 별자리를 살펴보고 야외광장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견우별, 직녀별과 화성, 토성 등을 찾아본다.

부산아마추어 천문학회 부산지부장인 이경훈 부산과학고등학교 교사의 '별과 행성은 어떻게 다를까?'란 주제의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그 밖에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24절기 설명용 미니북'과 자석을 이용한 '빙글빙글 UFO', LED 에어로켓, 12지 핸드폰고리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모든 체험부스는 별도 예약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부산과기협은 이번 행사를 위해 에어돔과 천체망원경 6대(굴절 4개, 반사 2개), 돕소니언 1대, 천체관측 쌍안경 1대 등의 장비를 동래읍성 광장에 설치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궁리마루 (www.mspark.or.kr) 및 동래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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