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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3년간 47만명 다녀간 수학과학체험관 궁리마루 문닫아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5.09.18

조회수 10662

첨부파일 : No File!

3년간 47만명 다녀간 수학과학체험관 궁리마루 문닫아


송고시간 | 2015/08/27 09:12


도심폐교 활용 체험교육 인기…국립부산과학관 10월 개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의 대체시설로 운영된 수학과학창의체험관 궁리마루가 28일 문을 닫는다.

국립부산과학관이 10월 문을 열기 때문이다.

 

 

궁리마루는 부산시교육청에서 도심의 폐교를 수학과학체험장으로 제공하면서 2012년 3월 문을 열었다.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최고기술경영자(CTO)평의회에서 궁리마루를 후원했다. 

궁리마루는 수학과 과학의 주요원리를 초등학생과 중·고교생이 체험과 실험을 하도록 독창적인 전시물 117점을 마련했다.  

전시물의 95% 이상을 자체기획으로 제작했고, 지역업체를 활용해 제작비를 절감했다. 

석박사급 전문인력과 과학해설사 등 150여 명의 전문인력이 수학과학체험관에서 수준별 단계별로 전문해설을 했다.  

 

 

궁리마루에서는 수학과학체험관뿐 아니라 이공계진로교육, 영재반 탐구교실, 창의탐구교실, 방학집중캠프, 일일캠프, 전일제 체험학습, 과학수학동아리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3년 5개월간 유료관람객 22만6천673명, 주말 무료 체험프로그램 6만2천45명, 무료 과학체험행사 18만5천800명 등 모두 47만4천518명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방문객에서 중·고등학생이 차지하는 비중(59%)과 부산 이외 지역 방문율(44%)도 높았다. 

'이야기가 있는 맞춤식 수학과학교육의 원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학과학 체험관의 모범사례로 국내외에 알려졌다. 

19개국 248명, 국내 56개 기관단체 920명 등 국내외 과학교육 및 과학관 관계자 1천168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궁리마루를 다녀갔다.

교육부는 초·중·고교생이 참여하는 수학체험관 전시물 및 교육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해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2015~2019)'에 궁리마루를 지역별 수학문화관 건립 모델로 제시했다. 

김병인 박사(전시교육부장)는 "우리나라 과학관과 박물관들이 대부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별관람식으로 운영하지만 궁리마루는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했다"며 "특히 학생들이 각자의 수준에 맞는 소프트웨어와 3D프린트를 이용하여 사물과 인터넷을 서로 연결하는 '공학&소프트웨어' 융합기술프로그램 교육에 9천36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부산과학축전, 파이데이 페스티벌, 칠월칠석 천체관측회, 과학운동회 등 온 가족이 체험하는 무료 과학행사들은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했다.

궁리마루에서 진행된 다양한 청소년 교육프로그램들은 오는 10월 개관하는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진행된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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