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 연구배경

전 세계적으로 인구고령화, 환경변화 등으로 다양한 질병들이 발현되고 있으며, 이런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다양한 나노/광학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미래 의료기술들이 활발히 연구/개발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 이런 나노기술은 핵심적 미래의약기술로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나노기술은 아직은 입자나 기술의 물성 연구를 주로 하는 초기단계의 연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점차적으로 난치성 질환 (암, 치매, 심혈관질환, 관절염 등)의 조기진단 및 치료의 난제를 극복 할 수 있는 돌파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나노의약기술의 임상적 활용은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에 걸쳐 광범위하게 시도되고 있다.

나노의약기술은 학문적,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기여하며, 미래의약과 의료산업 및 인류의 보건증진에 효율성 높은 양질의 기술향상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나노의약에 대한 기대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이고 융합적인 시각에서 새로운 기술과 개념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 강연내용

20세기 말 ‘제 4의 혁명’ 되어 나타난 나노공학은 학제간 구분없이 나노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었고, 생명, 의료분야와 융합되어, 자연스럽게 나노의약이 등장하였다. 나노의약은 일반적으로 나노소재를 이용하여 나노과학/나노기술을 의약에 접목하는 융합건강기술로, 최근 나노의약은 난치성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기술로 부상하였으며, 특히 진단 치료 시스템 개발에 있어 혁신적 기술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광의학은 빛을 다양한 의료기술에 이용하는 미래기술로, 기존에 개발된 다양한 바이오/의료 영상을 비롯하여, 광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레이저는 다른 광원에 비해 휘도가 매우 높고 지향성이 우수하며 결맞음성이 있다는 특징 때문에 그동안 급속한 발전을 거듭하며 기초과학, 생명과학, 첨단산업 등 여러 분야에 광범위하게 응용 되고 있다. 최근 광의학은 광계측, 분광 분석 등 의료 진단뿐만 아니라 레이저 수술, 광응고, 광활성 치료 등으로도 그 의약적 응용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원자나 분자수준의 물질을 다루는 나노기술은 생명과학 분야와 융합하면서, 초고감도 나노 센싱, 바이오마커 나노영상, 선택적 나노 약물 전달체, 나노 재생의약 등, 다양한 의료기술 개발에 활용되고 있고, 다양한 빛의 파장을 이용하여, 효과적인 비침습형 질병치료기술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본 강연에서는 이런 의약에 활용되는 나노/광학 기술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 연구팀 및 연구 소개

부산대학교 김기수 교수는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에서 학사(2007)?박사(2012)학위를 받고,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연수(2012-2017)를 수행하였다. 현재 부산대학교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조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유기소재를 이용한 나노/광의학 시스템개발 연구를 활발히 수행중이다.

나노 / 광학 기술을 이용한 의약기술은 차세대 미래 의료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질병의 진단 및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치료진단 시스템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빛을 이용한 비침습적이고, 효과적인 질병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질병의 진단, 체내 조절 및 치료 연구를 수행중이다. 이런 광/나노기술이 접목된 의약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난치병 진단 및 치료 플랫폼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산업 및 전문 인력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