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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강연
'[수톡]7/11(수)알쏭달쏭 바다이야기' 글 입니다.

[수톡]7/11(수)알쏭달쏭 바다이야기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8.07.11

조회수 3128

첨부파일 : No File!

○강 연 일 : 2018년 7월 11일(수)


○강 연 자 : 오 현 주 연구관(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





그림 1. 변화하는 바다생태계 관측 방법.

 

연구배경

지구의 70%를 덮고있는 바다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바람과 해류, 조석 및 기상 조건 등에 의해 바다의 수온과 흐름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물론 바다에 살아가고 있는 생물 또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인간에게는 다양한 먹거리와 신물질, 광물, 천연가스, 석유 등의 주요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들이 해안을 중심으로 발달한 것을 봐도 우리의 삶과 바다가 얼마나 가까운지 알 수 있다.

바다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조그만 플랑크톤부터 수십 미터에 달하는 고래까지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 또 얕은 곳에서 깊은 곳 어디든 생물이 살아가는 등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오고 있다. 육지의 식물처럼 산소와 유기물을 생산하는 식물플랑크톤,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동물플랑크톤, 우리가 즐겨 먹는 고등어, 갈치, 광어, 멸치, 오징어, 새우, 바지락 등의 어패류. 인간처럼 새끼를 낳아 기르는 돌고래, 어린 물고기의 놀이터가 되는 해조류와 산호 등 다양한 생물들이 바다에 살고 있다.

하지만 18세기 산업혁명이후 발단된 산업화로 인한 환경의 오염 및 지구 온난화, 연안매립 등으로 지구 생태계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한파, 가뭄, 홍수 등으로 곡물의 작황은 나빠져 식량생산은 한계에 도달하고 있어 인류의 식량공급원으로 동물성 단백질을 40%를 공급하고 있는 수산물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해 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생물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바다환경을 잘 가꾸고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의 이상 변동과 적조, 해파리, 괭생이모자반 등의 대량 발생에 의한 수산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강연내용

최근 50년간 우리나라 바다의 표층 수온은 0.23상승하여 전 세계 평균 0.43보다 약 2.5배 상상하는 등 다른 바다보다 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평균 수심이 약 1530미터 인 동해바다는 1.42로 동··남해 중 제일 많이 수온이 올랐다. 이러한 수온이 올라감에 따라 그곳에 살고 있는 생물상도 달라지고 있다. 80년데 많이 잡혔던 명태는 우리나라 바다에서 점점 사라지는 반면, 따뜻한 곳에 잘 자라는 귀상어 보라문어, 참다랑어, 솔베감펭, 열대 해파리, 괭생이모자반 등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변화하는 바다 환경을 예측하고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최근 전세계에서 관심이 되고 있는 빅데이터, AI, 생명공학, 등등의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이용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바다에서 추출한 형광물질 등의 기능물질을 추출하여 우리는 일상생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점차 기능성 물질 개발에 대한 연구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신비한 생물들이 살고 풍부한 자원을 가진 바다에서 건진 보물에 대해 알아봅시다.

 

연구팀 및 연구 소개

국립수산과학원은 1921년부터 우리나라 바다의 변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90년대는 지구탐사위성으로 최근에는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수산해양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는 국가 유일의 국립 수산연구기관입니다. 바다의 환경이 어떤 상태인지. 또 어류, 조개류, 해조류 등 수산생물이 어느 해역에서 얼마만큼 서식하고 있는지, 신선한 수산물의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지, 국민들이 수산물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도록 대량 양식기술을 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 양식어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아울러 고수온, 냉수대, 부유성 해조류 등의 이상해황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등 해양레저 동호인들의 안전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관련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