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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강연
'[수톡]11/13(수)과학을 품은 바다생물' 글 입니다.

[수톡]11/13(수)과학을 품은 바다생물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수요일엔 바다톡톡 작성일자 : 2019.11.08

조회수 2577

첨부파일 : No File!

○ 강 연 일 : 2019년 11월 13일(수)


○ 강 연 자 : 장 해 진교육총괄 과장(국립수산과학관 전시운영팀)


강연 소개

- 46억년 전 지구의 탄생으로부터 38억년 전 지구에 바다가 생겨나고 24억년 전 산소가 생기면서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지구에는 물, 즉 바다의 탄생으로 최초의 생명체가 만들어 지게 되었지요. 지구상에 나타난 최초의 생명체들은 뼈가 없었고, 마디가 있는 절지동물들이 많았습니다. 점차 진화하기 시작한 바다생물 중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종이 서식하는 것이 바로 연체동물입니다. 오늘의 강연은 이 연체동물이 지구상에 나타나서 현재까지 살면서 많은 진화과정을 거쳐 왔고, 그 과정 속에 다양한 과학적 현상과 생존 전략들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실제로 암모나이트가 오징어와 같은 조상이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합니다. 지금의 오징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기 때문이죠. 현재까지 존재하는 앵무조개와 암모나이트는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암모나이트에 있는 단단한 껍데기, 앵무조개가 갖고 있는 조개껍데기를 지금의 두족류에서는 보기 힘들죠.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 그 또한 생존전략입니다.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였죠.

지구온난화와 사람들의 무분별한 남획 속에 수없이 많은 생물종들이 사라져가고 있는 지금, 연체동물 중 유독 두족류만은 종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온상승이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문어와 오징어의 포식자인 상어와 곰치 등을 많이 잡아 천적을 없애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징어와 문어가 가진 변신술은 세 번째 이유입니다. 새로운 종들이 증가하면서 우리를 위협하는 두족류도 있습니다. 바로 파란고리문어’, ‘파란선문어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가까운 연체동물중 두족류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이 가진 과학적 현상과 생존전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바다생물을 잘 알고 이 지구에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오늘 강연을 통해 바다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연구팀 및 연구 소개

- 국립수산과학관은 수산해양에 관한 과학기술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을 소개하여 청소년들의 탐구심을 함양하고, 국민들에게 바다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97526일에 개관한 해양수산부 소속 우리나라 최초의 수산해양종합과학관이다. 2005()한국수산회 민간위탁 이후 현재 교육팀을 이끄는 장해진 과장은 부산의 과학관 중 최초로 해설사 제도를 도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산해양분야의 청소년 도슨트를 양성하고 운영하여 미래인재 양성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유아 및 초··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해양수산부 산하 교육기관 협의체인 해양교육네트워크와 교육부 지정 지역거점 진로체험 컨소시엄 참여 등을 통해 수산해양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