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2009.07.31]
육종학의 선구자인 고 우장춘 박사(1898~1959)의 서거 50주년 시민 추모행사가 열린다.
부산 동래구는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서거 50주년을 맞아 추모식과 기념 심포지엄, 과학체험행사 등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10일에는 온천동 농심호텔 대연회장에서 추모식을 개최하고 이어 인도, 일본, 중국의 육종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에서는 고인의 연구업적과 한국 원예산업에 미친 영향 등을 재조명한다. 8~12일까지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시험장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행사를 마련한다. 원예시험장 견학과 함께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우 박사는 1950년 귀국, 59년 8월10일 서거할 때까지 당시 부산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을 맡아 한국 농업의 부흥을 위해 힘썼다.
<부산/권기정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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