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ALL MENU
우리나라 간 연구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며, 인재양성에 공헌한 교육자이자 몸소 사랑을 실천하여 후대에 귀감이 되어 부산을 빛낸 故 장기려 선생의 기념사업을 추진. 한국의 슈바이처로 추앙받는 장기려 박사의 삶을 재조명하여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부산을 의료 분야 메카로 육성 '동북아 의료허브, 부산'의 상징으로 삼음
1991년 8월 14일(음) 평안북도 용천 출생. 1932년 경성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평양의과대학 외과교수, 평양도립병원장 및 김일성종합대학 교수를 지냈다. 그는 의사가 된 동기를 '의사를 한 번도 못 보고 죽어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뒷산 바윗돌처럼 항상 서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1950년 12월 아내 김봉숙(金鳳淑)과 5남매를 북한에 남겨 두고 차남 가용(家鏞)만을 데리고 월남하여 이듬해부터 부산 영도구에 천막을 치고 복음병원을 세워 행려병자를 치료하였다. 1968년에는 한국 최초의 의료보험조합인 청십자(靑十字) 의료보험조합을 설립 운영하였으며, 전간 환자 치료모임인 '장미회'를 설립하여 그 치료에도 정성을 쏟았다.
이러한 의료활동 외에도 부산대학교·가톨릭대학교·서울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으며, 1959년 국내 최초로 간대량(肝大量) 절제수술에 성공하였다. 1976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으며, 1979년 막사이사이상(사회봉사 부문)을 받았다. 1975년 복음병원에서 정년퇴임 한 후에도 집 한 채가 없어,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병원 옥상에 마련해준 20여 평 관사가 전부일 정도로 평생을 무소유로 일관하였다. 1991년에는 미국의 친지로부터 북한에 가족이 살아 있다는 소식 아래 아내의 편지와 가족사진을 받은 뒤 재회를 기다렸으나 지병인 당뇨병으로 1995년 12월 25일 이른 새벽 운명하였다.
분 | 년 도 | 수상자 | 비 고 |
---|---|---|---|
제1회 | 2006 | 공동수상 김수태(서울의대 교수)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대표 박희두 이사장) |
의학상 봉사상 |
제2회 | 2007 | 심문섭(부산의대 교수) | 의학상 |
제3회 | 2008 | 이승규(울산대 서울아산병원 교수) | 의학상 |
제4회 | 2009 | 샘물호스피스선교회(대표 원주희 회장/손봉호 이사장) | 봉사상 |
제5회 | 2010 | 이혁상(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명예원장) | 의학상 |
제6회 | 2011 | 공동수상 고신대복음병원 장기려기념의료선교센터(대표 김세환 교수) 양승봉(네팔 의료선교사, 신천연합병원 외과과장) |
봉사상 봉사상 |
제7회 | 2012 | 공동수상 김상효(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명예교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
의학상 의학상 |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이관(개관,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