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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암센터 … 부산을 의료허브로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6.07.12

조회수 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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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암센터 … 부산을 의료허브로
오늘,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기공식
연구시설 갖춘 암치료 병원 전국 유일
'양성자' 능가하는 중입자 가속기 건립
연구소 부설 탈피 독립기관 변신 모색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추진 일지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추진 일정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조감도.
 
   관련기사
"부산 지역병원과 협진 구축"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22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의료산업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는 부산시의 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다. 때맞춰 원자력연구소 부설기관인 원자력의학원이 독립기관화를 추진하고, 국내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건립도 가시권에 들어와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이 부산은 물론 국내 의료산업발전의 일대 전환점이 되고 있다.

▲연구중심의 동북아 허브 병원=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전문 암센터와 암예방 검진센터 등 암 전문치료 기능과 함께 방사성의학 연구센터와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사이클로트론 등 첨단 핵의학, 핵과학 장비를 갖춘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 병원으로 건립된다.

병원측은 첨단 진단기기인 PET-CT와 3차원 암치료장비인 IMRT, 사이버나이퍼 등 각종 장비와 513명의 우수 의료인력, 그리고 42년간 축적된 암치료 경험과 자료를 기반으로 암 예방에서 완치까지 일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국내 의료산업의 기조 변화와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에 맞춰 부산을 의료와 관광, 휴양이 패키지로 연결되는 '동북아 의료·관광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부산 의료산업 마스터플랜 용역을 의뢰했으며 다음달 중 중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독립기관화 추진=원자력의학원은 그동안 핵과학 시설이라는 이유로 한국원자력연구소의 부설기관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지난 8일 독립기관화를 주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핵의학의 수요증대, 동남권 의학원 건설사업과 현대화사업 예산의 안정적 확보, 책임경영체제의 구축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두 조직을 분리, 독립시키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일본과 러시아는 의료분야에서 핵의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확대되고, 원전지역의 방사능 재해 발생시 비상진료를 위한 국가기관의 역할이 증대되면서 오래 전에 원자력 의료기관을 연구소에서 분리, 독립시켰다.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지난달 정부 조직 개편으로 과학기술부 산하인 원자력연구소를 국무총리 산하 공공연구이사회로 이전하는 개정안이 발표됐다"며 "업무성격이 전혀 다른 원자력연구소와 원자력의학원을 분리, 독립시키자는 안을 법제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입자가속기 건립 가속화=중입자가속기는 경주에 건설될 양성자가속기에 사용되는 수소핵보다 훨씬 무거운 탄소 원자 등을 빛의 속력으로 가속시키는 장치이다. 무거운 입자를 가속시킨 만큼 몸 속 깊숙이 숨어 있는 암세포를 정확하게 파괴하고, 우주진화의 수수께끼에서 신소재 개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최첨단 과학기술 장비이다. 더구나 탄소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소이므로 정상세포를 손상시키는 부작용이 거의 없어 꿈의 암치료기라 불린다.

중입자가속기는 지난 1994년 개발에 성공한 일본과 독일 등 2개국만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스웨덴 등 유럽 국가와 중국에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들 국가보다 빠른 지난 2003년부터 건립 필요성과 타당성이 강하게 제기됐으나 정책 판단 지연으로 건립계획이 늦춰졌다.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본격 공사에 들어가고,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고조되면서 중입자가속기 건립은 더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가 됐다. 부산시와 기장군도 전체 사업비 1500억원 중 부지와 기반사업 조성비 등 일부를 부담키로 했다.

손동운 과학기술전문기자 dwsohn@kookje.co.kr

▲2003. 3. 31

본지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필요성 제기

5.31

박호군 과기부 장관, 본지 인터뷰서 필요성 공감, 본격 검토

 6.16

안상영 전 부산시장 원자력병원 방문, 부산유치 추진 발표

8.  6

최현돌 기장군수 군유지 등 2만여평 제공 발표

8.30

과기부, 동남권 분원 건립 확정(예산 100억원 편성)

9.18

기획예산처 부안사태 관련 원자력시설 패키지 지원 이유 백지화 발표

12.29

국회 예산 최종 반영(50억원)

▲2004.  2. 8

원자력의학원, 동남권 분원 추진본부 발족

12.12

원자력의학원-부산시, 기장군 사업추진 MOU(양해각서) 체결

▲2006.  1. 4

토지보상 수용재결 신청

1.13

건축심의 승인

3.22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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