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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타고 하늘로~공룡과 함께 옛날로~' 글 입니다.

우주선 타고 하늘로~공룡과 함께 옛날로~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6.07.12

조회수 4102

첨부파일 : No File!
우주선 타고 하늘로~공룡과 함께 옛날로~
흥미진진 '과학 여행'
15~16일 벡스코 1층 전시실
가족 함께 하는 체험행사 다채


 
"과학축제로 '과학문화도시-부산'의 위상을 널리 알려라".

오는 21일은 과학의 날이다.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1968년 제정됐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축제가 부산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제5회 부산과학축제가 15~16일 이틀동안 해운대 벡스코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올해 과학축제는 '과학문화도시-부산' 선포 1주년을 기념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과학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주목할 만한 곳은 우주에서 촬영한 부산·울산·경남의 초대형 위성사진관과 우주체험관, 아인슈타인 로봇관 등이다. 세계공룡목록에 오른 천년부경룡 화석 등을 볼 수 있는 공룡체험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과학 탐구 및 체험 공간인 '신나는 과학관', 대학 연구센터들이 마련한 '눈높이 실험실습관' 등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을 재미있고 흥미로운 놀이로 만들어줄 것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국제신문이 주최하며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부산시과학교육원이 주관한다. 각 체험관의 특징을 알아보고 부산과학축제를 120% 즐길 수 있도록 하자.


 
▲신나는 과학관

'신나는 과학관'에 차려진 부스는 총 40개. 부산시내 초·중·고 과학반 학생들이 이 부스를 담당한다. 초·중·고교과서에 나오는 과학실험을 이 부스들에서 할 수 있다. 이곳은 과학적 원리가 깃든 생활 속의 완구 등을 직접 제작하면서 과학을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험 내용들을 살펴보면 △젤양초 만들기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들자 △가자! 독일로(풍선축구공 만들기) △손가락 화석 만들기 △물구나무 서는 팽이 △불에 타지 않는 장미 △곤충생태탐구 및 표본제작 등이다. 자신이 만든 완구, 공작물은 직접 가져갈 수도 있다.

과학실험, 체험뿐만 아니라 '눈으로 즐기는 과학'도 준비돼 있다. 15일, 16일 오후 2시, 4시 총 4번이 준비돼 있는 '사이언스쇼'는 화학실험반응과 연극을 결합한 것이다. 과학상식, 과학의 원리를 알아보는 문제를 제시하고 이를 맞춘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사이언스 퀴즈'도 15, 16일 오전 11시, 오후 3시 각각 열린다.

▲로봇관, 항공우주관

2005 APEC 정상회의 때 열린 'IT 전시회'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인슈타인 로봇이 다시 부산을 찾는다. 경성대 부산대 한국해양대 로봇연구실 등의 로봇들이 부산과학축전에 총출동한다. 버그로봇, 수중로봇, 축구로봇, 뱀로봇 등이 전시된다. 참가하는 사람이 직접 로봇을 만드는 '로봇만들기 교실'도 준비돼 있다.

이달부터 '한국최초 우주인 선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때문에 우주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면 우주인은 어떻게 선발되고 우주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이를 지상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우주·우주인 체험전'이 과학축전에서 마련된다. 별과 은하 특별전, 인공위성에서 바라본 우리 동네, 항공기 인공위성 모형 등을 '항공우주관'에서 볼 수 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주관한다.

▲첨단관, 공룡체험관

둘둘 말 수 있는 TV가 있다면, 공중에 떠서 다니는 자동차를 탄다면, 물 위를 떠다니는 궤도차량 워터제트를 타 볼 수 있다면…. 미래의 이야기로만 들렸던 것들이 실현될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첨단관'에서 우리의 미래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동서대 유비쿼터스컴퓨터그래픽스, 동아대 신소형재가공청정공정개발연구센터, 동아대 지능형통합항만관리연구센터, 동의대 전자세라믹스기술혁신센터, 부산대 플라스틱정보소재연구센터, 부산대 RIS사업단, 신재생에너지부품소재지역혁신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산센터 등 부산의 첨단기술센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공룡목록에 등재된 천년부경룡의 화석을 보는 공룡체험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0년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앞바다 돌섬에서 뼈가 발견된 '천년부경룡'은 지난해 1월 세계공룡목록에 931번째 공룡 속(부경사우루스 밀레니어미)으로 등재됐다. 공룡체험관에서는 천년부경룡 화석뿐만 아니라 공룡화석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또 공룡화석 을 어떻게 발굴하는 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야외체험관 등

벡스코 내 전시실뿐만 아니라 야외광장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소방본부는 청소년들이 소방안전체험, 지진탈출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천체관측, 태양흑점관찰을 할 수 있는 이동천문대차인 '아스트로카'도 행사기간 내내 야외광장을 지킨다.

동의대 생활과학연구소 주관의 '과학글짓기 대회'가 15일 오후 2시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생활 속의 과학'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중·고교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10명을 뽑아 시상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과학축제는 청소년, 일반인 등 누구나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면서 "'과학문화도시-부산' 선포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과학축제는 '미래와 우주의 꿈'이라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고 밝혔다. 임인재기자 jae02@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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