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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꿈 이루게 해주세요"' 글 입니다.

"과학자 꿈 이루게 해주세요"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6.07.12

조회수 3991

첨부파일 : No File!
"과학자 꿈 이루게 해주세요"
사생대회 초등생 등 3000명 '과학관 건립' 서명


 
  14일 부산 수영구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06 초등학생 사생대회 및 청소년 백일장'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동남권 국립 과학관 건립'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서순룡기자 seosy@kookje.co.kr
"과학관에서 열심히 공부해 노벨상 받을 테야."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시민 3000여 명이 과학관 건립을 위해 힘을 보탰다.

14일 오전 9시부터 부산 수영구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06 초등학생 사생대회 및 청소년 백일장' 참가자들은 '동남권 국립 과학관 건립'을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대회 시작 전 일찍 도착해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한편, 과학관 건립으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이 과학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소원했다.

학생들은 여러가지 모형 관찰과 실험 실습을 통해 과학지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관이 하루빨리 건립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성현(11) 군은 "훌륭한 과학자가 돼서 꼭 노벨상을 받을 것"이라며 "과학관에서 마음껏 뛰어놀기도 하고 신나게 과학 공부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은비(13) 양은 "과학은 왠지 모르게 어렵게 느껴지고, 학교에서 하는 과학 실험은 항상 시간이 부족했다"며 "과학관에서 직접 실험하면 과학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공교육 기회 확대 차원에서 과학관 설립을 촉구했다. 딸(17)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현정민(여·49) 씨는 "애가 이과라서 과학 전시회 등에 관심이 많지만 배울 수 있는 곳이 없다"면서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과학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주(여·35) 씨는 "학교 다닐 때만 과학 이론을 공부하는 것은 아니다"며 "과학관이 있으면 주부 청소년 가족이 다 같이 과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는 800만 인구가 살지만 과학기술을 마음껏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종합과학관이 없다. 이에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동남권 국립과학관'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 중이다. 서명운동은 과학관 건립 때까지 계속되며 과학기술협의회 홈페이지(http://www.fobst.org)와 국제신문 홈페이지(http://www.kookje.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송수진기자 sujins@kookje.co.kr


▲동남권 국립 과학관=동남권 국립 과학관은 단순한 과학 전시시설이 아니라 과학과 예술, 문화가 함께 어울리는 종합 문화·관광시설이다. 4만5000여 평 부지에 첨단과학관, 자연사관, 과학기술사관, 어린이과학관, 탐구체험관, 문화예술관 등이 조성된다. 건립 목표는 2012년이며 소요예산은 2125억 원이다. 부산시는 현재 500억 원을 지원예산으로 책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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