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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브리핑 2월 8일] “세계일류의 과학기술국가 밑거름 될 것”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7.02.12조회수 3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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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는 8일 부산 생활과학교실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권 여사는 “2004년, 부산 생활과학교실이 처음 문을 열었을 때만 해도 과학교실이 몇 군데 없었고, 어려운 과학을 얼마나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불과 3년 만에 많은 것이 달라졌다”면서 “생활과학교실이 과학문화 대중화의 산실로, 시민의 생활 속에 뿌리내리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 여사는 “참여정부는 그동안 과학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국가발전의 최우선 전략으로 삼아 왔다. 특히 지방의 과학기술 역량을 높이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현황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참여정부 들어 연구개발 예산은 2002년 6조원에서 올해 10조원 규모로 늘었다. 지역별로 산·학·연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2003년 전체 연구개발예산의 27%였던 지방연구개발 예산을 올해 40%까지 확대했다. 권 여사는 “대통령님과 함께 해외에 나가보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역량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게 된다”며 “최근에는 선진국에서도 우리의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여사는 “앞으로 생활과학교실이 더 많이 생겨나 시민들 누구나 쉽게 과학을 배우고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이 시작한 과학교실이 세계일류의 과학기술국가로 나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석구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이사장과 생활과학교실 수강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했다. 권 여사는 2004년 9월 부산 생활과학교실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바 있다. 당초 5개소로 출발한 부산 생활과학교실은 올해 63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로 확대됐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산하 부산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주관하며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주 1회 2시간씩 1년 과정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생활과학교실은 2007년 전국 43개 지역 51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권 여사에게 '부산의 과학' 시리즈를 전달했다. '부산의 과학' 시리즈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전국 최초로 발간한 지역 과학기술 교양서로 '과학문화도시-부산' '다박사와 떠나는 부산의 과학여행' 등 4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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