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 안내 해설을 우리 손으로'.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운영하는 과학문화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인 사이언스 아카데미가 2007년 2기 초급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동남권 국립과학관 건립에 대비해 과학관 전시품 해설 및 과학문화활동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인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부산지역 과학관을 시민과학문화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전문인력을 배치하게 된다. 지난달 25일에는 1기 사이언스 아카데미 중급과정 수료생들이 전국과학관협회가 올해 첫 시행한 과학관 해설사 수료증을 받는 등 사이언스 아카데미 출신들이 과학문화활동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이언스 아카데미에 입학한 학생들은 우포늪을 직접 탐방하며 생태계 및 늪 환경의 원리를 배우고 대전국립중앙과학관과 정부출연연구원 탐방을 통해 과학관의 역할과 과학 해설사 요건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된다. 이 외에도 부산시과학교육원과 수산과학관 등에서 과학강연과 생활과학실험을 직접 체험한다. 또 부산시금련산수련원 탐방을 통해 별이야기 및 전체 관측법에 대한 강의도 듣는 등 다양한 과학 학습 체험기회가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수한 자에게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김인세 부산대 총장, 송석구 국제신문 사장) 명의의 과학문화해설사 수료증이 부여되며 수료자에 한해 중급과정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기타 부산과학축전 등 다양한 과학문화행사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과학관 및 과학교육에 관심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화·수·목 세 반으로 나눠 매주 한차례씩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의는 9월5일 개강해 11월6일까지 시행되며 교육비는 3만 원. 접수는 홈페이지(www.fobst.org)를 통해 가능하며 30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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