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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명물 '수학체험전' 한국에 왔다' 글 입니다.

호주의 명물 '수학체험전' 한국에 왔다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7.09.29

조회수 3683

첨부파일 : No File!
호주의 명물 ‘수학체험전’ 한국에 왔다 [중앙일보]
직접 조작하면서 원리 터득
10월까지 전국 순회 전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한 어린이가 현수선을 배울 수 있는 블록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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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수학체험전이 한국에 왔다. 전시품은 모두 관람객이 조작하면서 그 원리를 알 수 있는 24점이다. 호주 캔버라 소재 국립과학기술센터인 ‘퀘스타콘’이 고안한 것들로 한국 나들이는 주한 호주대사관 초청으로 이뤄졌다.

수학체험전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과학축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서울 국립과학관(8월 18일~9월 5일), 공주 계룡산자연사 박물관(9월 8~30일), 부산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10월 5~30일) 등을 순회 전시한다. 수학체험전에서는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수학의 원리를 게임과 퍼즐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전시품 대부분은 청소년들이 체험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그 크기가 크다. 인공 중력을 배울 수 있는 코너 전시품의 경우 양문 냉장고 정도 크다.

전시품은 ‘인공중력’‘사이클로이드 하강 경주’‘현수선’‘나이 찾기’‘발산급수’ 등으로 하나하나가 수학의 흥미를 일으키게 한다.

인공 중력의 경우 세 개의 통을 회전시키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물건의 움직임을 보고 중력을 배울 수 있게 한다. 사이클로이드 하강 경주의 경우 직선이 가는 게 빠른가, 아니면 곡면을 타고 가는 게 빠른가를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직선이 빠를 것 같지만 공은 곡면을 타고 갈 때 가장 빠르게 목표 지점에 도착한다. 나이 찾기에서는 자신의 나이를 이진수로 변환해 볼 수 있다. 나이가 38세라면 이진법으로는 100110이다. 이런 이진수 나이가 어떻게 나오는지도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다.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는 타원형에 공을 굴리면 어느 지점의 벽에 부딪혀도 그 공은 구멍으로 들어간다.이를 통해 타원형 태양계에서 태양이 초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지역 순회 전시는 전시하는 기관, 즉 과학관이나 박물관 등의 입장료 이외에 별도의 수학체험전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이 체험전이 지난해 호주에서 열렸을 때는 40만 명이 관람했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2007.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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