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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재미, 실용 3박자 조화..과학 이젠 생활이다' 글 입니다.

체험, 재미, 실용 3박자 조화..과학 이젠 생활이다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7.12.20

조회수 3691

첨부파일 : No File!

[전자신문] 2007년 12월 18일(화)

 

 

 ‘과학이 대중화되면 생활문화가 된다.’

 부산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대중화 사업인 ‘생활과학교실’이 체험+재미+실용이라는 3박자와 관련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진에 힘입어 지역 과학문화 안착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풀뿌리 과학문화의 산실’로 평가되는 이 사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리원전 등 지역 과학시설 탐방과 과학캠프, 수학체험전, 과학소풍, 천체관측 등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의 높은 호응 속에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역 과학관을 탐방해 ‘과학선생님의 비밀실험’, ‘캐미칼 매직쇼’ 등 흥미로운 과학체험을 제공하는 ‘펀&펀 과학관’의 경우 현재까지 7060명이 참석해 매년 평균 22.2%씩 증가하고 있는 것이 단적이 사례다.

 특히 지역 읍· 면· 동 주민센터를 운영 거점으로 활용해 청소년과 주민, 행정기관을 연계한 ‘과학문화도시-부산’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도 자리잡고 있다.

실시 첫 해 부산 3곳 등 5개 교실이 운영되던 것에서 올해에만 59개로 확대됐고, 현재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을 포함해 총 77개가 운영 중이다.

 주목할 부분은 생활과학교실이 학생 대상의 체험과학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과학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점. 부산 중구 영주2동에서는 생활과학교실을 토대로 지역주민 자체의 생활과학교실을 개소했다. 또 연제구와 영도구, 동래구 등은 지역 문화축제에 과학체험 행사를 포함시켜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체험과 재미에 실용성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춘 운영의 묘에 기인한다. 생활과학교실에 동참한 주부를 대상으로 새롭게 신설한 ‘과학관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은 60명 이상의 학부모 해설사를 배출, 과학관 탐방의 가이드 역할을 유도하는 동시에 사업의 저변확대와 주부 취업난 해소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을 이끌고 있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손동운 사무국장은 “참여 학생의 학부모들이 어머니회를 구성해 수업도우미를 자처하고 야외프로그램 인솔과 과학관해설사 양성에 동참하는 등 자체 활동까지 펼치면서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문화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체험 위주의 다양하고 재미난 교육 프로그램이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연중 이어져 과학기술이 자연스럽게 시민생활 속에 체화돼가고 있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etnews.co.kr



◆부산 생활과학교실 운영 현황

목표 : 풀뿌리 과학문화 확산 활동의 거점

주관 :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운영교실 : 정규­-59개,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18개

특별프로그램 : 과학캠프, 부산과학축전, 수학체험전, 자연탐방, 천체관측

지원강사: 17명(박사 4명, 석사 13명)

어머니회 : 31개 교실 312명(수업도우미, 야외프로그램 인솔, 자체과학문화 활동)

성과 :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정착, 지역행사 과학문화프로그램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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