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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부산과학기술상 영광의 수상자들] 과학상 - 장익수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 글 입니다.

[제7회 부산과학기술상 영광의 수상자들] 과학상 - 장익수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8.04.25

조회수 3902

첨부파일 : No File!

[국제신문] 2008년 4월 17일(목) 25면

 

 

단백질 접힘 현상의 세계적 난제 해결
"타 자연과학 분야비해 걸음마 수준…다른 학문과 융합 필요"


 
  제7회 부산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부산대 장익수(오른쪽 두번째) 교수가 연구실에서 연구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아직도 부족한 저의 연구성과에 대해 부산과학기술상을 수여해주신 부산시,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및 국제신문사에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생소한 생물물리학, 특히 단백질 물리학 분야에 저의 연구성과를 깊은 안목으로 인정해 주신 심사위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수상한 부산과학기술상은 저 혼자만의 연구업적이 아니고 지난 10여 년간 단백질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한 대학원생들, 박사후 연구원 및 연구교수들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제가 수행하는 연구는 종래의 전통적인 물리학이 다뤄오던 연구의 대상이 아닌, 생명체를 구성하고 또한 생명 대사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생물학적 기능을 통계물리학적 개념과 방법으로 이해하고 규명하는 것입니다. 현재 이 분야 학문적 발달의 세계적 수준은 상대적으로 타 자연과학 분야보다는 걸음마 수준입니다. 단백질 한가닥의 열역학적 성질 그리고 단백질이 접히고 풀리는 동역학적 성질조차도 만족스럽게 기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차원 높은 생명과학 발전을 위해서는 물리학 화학 수학 및 슈퍼컴퓨팅 과학기술과의 융합이 절실합니다.

통계물리학에서 닦은 학문적인 기초체력과 일관성있게 연구를 수행하는 고집, 그리고 많은 교수님들의 물심양면의 도움 덕분에 좋은 연구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전공이 물리학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산대 공과대학의 이만형, 조경목, 전호환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단백질 연구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해 주신 부산대 기초과학연구소 역대 소장님이셨던 박종열, 이태호, 김장환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부산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의 역대 관장님이셨던 진광수, 강경태 교수님과 현재 BIT융합기술 산업화 센터장이신 이상준 교수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 분들의 전공을 뛰어 넘는 허심탄회한 격려, 지원 및 신뢰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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