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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에 중입자가속기 유치 청신호' 글 입니다.

부산 기장군에 중입자가속기 유치 청신호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8.09.04

조회수 3836

첨부파일 : No File!

[ 연합뉴스 2008년 9월 3일(수)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기장군이 추진하고 있는 중입자가속기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3일 기장군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중입자가속기 연구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1일 1순위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의뢰했다.

중입자가속기는 기존 암치료법과는 달리 암세포 밑에 숨어 있는 저산소세포까지 궤멸시켜 생존율을 높이는 첨단 치료기기로 전립선암, 폐암, 간암, 두경부암, 육종 등에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어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고 있다.

중입자가속기 연구개발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사업주체가 되고 지자체인 부산시와 기장군이 행정지원을 하는 것으로 돼 있다.

정부로부터 사업성을 인정받을 경우 현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건립되고 있는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8만8천360㎡ 부지에 2010년부터 6년간 중입자가속기와 연구시설 등이 설치된다.

예산은 국비 700억원, 한국원자력의학원 750억원(해외투자유치), 지자체(부산시.기장군) 500억원 등 1천95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는 독일의 지멘스와 일본 미쓰비시, 벨기에 IBA 등의 외국기업이 투자계획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현돌 기장군수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아시아 암치료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입자가속기가 필요하다"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무난히 통과해 기장군을 핵의학.핵과학 첨단 과학연구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중입자가속기 유치를 위해 범군민유치위원회를 구성해 8만명이 참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국제전문가 토론회도 개최한 기장군은 이 달 중으로 유치예정부지를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하고 부지보상비 30억원을 확보해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장군은 중입자가속기를 유치할 경우 지역경제에 2천779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고용유발 4천611명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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