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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온 생활과학교실이 학교로 찾아간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교육과학기술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손쉽게 과학을 접하고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생활과학교실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와 지역 과학관 등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돼왔다.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은 부산지역 초등학교 29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3개월 과정의 '생활 속 과학탐구교실' 26개교와 기장군과 강서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 속 과학나눔교실' 3개교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학교내 과학교육활동으로 스피커와 마이크, 설탕과자와 케이크 등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수학 등 과학의 여러 분야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실외 과학체험활동으로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태양흑점관찰, 물로켓 제작 및 발사, 부산의 과학관 탐방 등이 진행된다.

생활과학교실 개설을 희망하는 학교는 과기협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