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학교로 찾아가 과학 실험·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생활과학교실사업 운영학교로 전국 1075개 초등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초등학교의 18.7%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기존 학교는 96곳, 새로 선정된 학교는 '생활 속 과학탐구교실' 468곳, '생활 속 과학나눔교실' 511곳 등 979곳이다.
교과부는 또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과학 실험·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책임운영기관으로 부산과학기술협의회(부산) 울산대(울산) 인제대 경상대 창원대(경남) 등 44곳을 선정했다. 대학이 38곳, 과학기술 관련단체가 6곳이다. 책임운영기관은 강사모집·재교육, 희망학교 모집, 자체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수업은 인근 중·고교의 과학 전공 교사와 이공계 전·현직 교수 등 지역사회의 이공계 전문인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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