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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청소년을 위한 이공계 진로 체험'' 글 입니다.

[국제신문]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청소년을 위한 이공계 진로 체험'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1.01.04

조회수 3801

첨부파일 : No File!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청소년을 위한 이공계 진로 체험'
'과학자의 길' 이런 방법도 있었네

 

 

- 이공계 진학하고 싶은데 막막한 중·고교생들
- 르노삼성자동차 견학 등 기업 연구개발 현장서 체험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고리원자력발전소도 방문
- 전문가들 진로 정보 청취

- 내년 1~2월까지 총 20회, 초등 5, 6학년도 신청 가능
- 개인·단체 무관…참가비 무료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이공계 진로 체험 교육이 마련된다. 사진은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올 하반기 학교 단위로 실시한 이공계 진로 교육 모습.

삼성전자 직원들은 모두 전자공학과 출신일까. 지난해 선발한 삼성전자 신입사원의 전공 학과를 보면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전기·전자공학이 46.4%에 달한다. 하지만 전산·컴퓨터 14.9%, 기계 9.8%, 재료·금속 5.1%, 화학·화공 4.0%, 물리 2.4% 등 전기·전자공학 외에 다양한 이공계 학과 출신들도 42%나 된다.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전자제품의 연구·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전자공학이 아니더라도 특화된 다른 이공계 학과를 나와서 연구를 할 수 있다.

 

휴대전화가 나오기까지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 전자공학 외에도 유체역학과 열·물질 전달, 재료의 기계적 강도와 부식성, 공장 설계와 건설, 폐기물 처리를 위한 환경공학 등 다양한 이공계 분야의 과학기술자들이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과학자의 길' 고정관념 깬다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이공계 진로 체험 교육이 마련된다. 사진은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올 하반기 학교 단위로 실시한 이공계 진로 교육 모습.
'수학 잘하면 수학과' '우주개발을 꿈꾸면 항공우주공학과'…. 자신이 바라는 과학자의 상에 맞는 이공계 학과로 특정한 학과를 바로 떠올린다. 하지만 수학만 잘해도 우주선 개발의 주역이 될 수 있다. 이처럼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이공계에 대해 지닌 고정관념을 깨고 폭넓은 이공계 진로 선택의 길을 안내해 주는 현장 교육이 마련된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과기협)는 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이공계 진학 활성화를 목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이공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이공계 위기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이공계에 진학할 중·고생들은 이공계 여러 학과에서 무엇을 배우고 졸업 후 어떤 분야로 나갈 수 있는지를 잘 모르고 있다는 현실 인식에서 마련됐다.

 

과기협은 이공계 학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데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질병 치료 연구는 의학과에서,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은 약학과에서 할 것'이라고 대부분 청소년이 생각한다. 이는 이공계 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의·약학과가 아닌 다양한 생물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암과 암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심지어는 물리학과 통계학 연구자들도 암 치료법 개발에 한몫을 하고 있다.

 

또 요즘 공학 트렌드가 전자제품 설계와 디자인 등 미적 개념을 중시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여학생의 공대 진학을 이끈다. 이에 더해 이공계 학과 졸업 후 경영과 정책, 인문학 교육을 통해 미국·유럽 등에서 최근 각광받는 전문 이학석사와 같은 능력을 갖추거나 과학정책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도 제시한다.

 

 

■기업·연구실… 현장 체험 교육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체와 대학 연구실 등을 찾는 현장 교육이 특징이다. 부산 강서구 르노삼성자동차와 과기협 CTO 평의회 회원사를 방문해 기업 연구개발과 연관된 다양한 이공계 관련 학과를 소개한다. 특히 CTO 평의회 회원사들은 최고경영자가 대부분 이공계 출신으로 회사 경영진이 되려면 경영학 관련 학과를 전공해야 한다는 생각을 바꿔준다. 이공계 출신 경영진은 현장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해 공정 개발과 제품 개선, 신제품 개발 등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 또 과학기술과 이와 관련된 제품의 제조 과정, 생산 원리 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면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정책적 판단을 내리는 데도 유리하다는 점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고리원자력발전소를 찾아 각각 암 연구, 원자력 발전과 관련한 현장을 체험하고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진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대학 연구소로는 부산대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와 한국해양대 LED 관련 연구소를 방문한다.

과기협 김병인 선임연구원은 "이공계 진로 체험 교육은 LED에 흥미가 있다면 어떤 학과로 가야 할지 등 진로에 대한 청소년의 고민을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진로 체험 프로그램 참여하려면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내년 1~2월 총 20회 마련되며 1회에 35명을 모집한다. 중·고교생과 초등학교 5, 6학년이 대상이며 참가비는 없다. 학교별 단체 또는 개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과기협 홈페이지(www.fobst.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51)501-6342

 

기사원문 :

http://www.kookje.co.kr/news2006/asp/center.asp?gbn=v&code=0800&key=20101230.2202020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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