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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일상 곳곳에 스민 '교양으로서의 과학'' 글 입니다.

[국제신문] 일상 곳곳에 스민 '교양으로서의 과학'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1.03.16

조회수 3825

첨부파일 : No File!

 

일상 곳곳에 스민 '교양으로서의 과학'
과기협 '21세기 프린키피아' 발간
전체 흐름 조망하는 시각 제공

 

 

'과학이 교양이 될 수 있을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현대과학이 이룬 놀라운 성취다. 그렇지만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이는 드물다. 아예 이해하려는 노력조차도 않는 게 현실이다. 상대성 이론을 모르는 사람도 상대성 이론이 적용된 GPS는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GPS는 특수상대성 이론의 '시간 지연'과 일반 상대성 이론의 '중력의 시공간 변형'을 적용해 오차를 바로잡음으로써 정확도를 높인다.

이처럼 과학은 인간의 삶과 뗄 수 없는 존재다. 과학 이론의 자세한 내용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상에의 적용에 대해 안다는 것은 교양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과학은 과학일 따름이다. 특히 청소년기의 과학교육은 과학자를 위한 예비 학습의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면서 과학은 생활과, 또 교양과 멀어지고 있다. 우리 생활 속 모든 것이 과학기술과 연관되지 않은 것이 없는데도 말이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에서 펴낸 '다박사의 집단지성Ⅰ-21세기의 프린키피아를 찾아서'(사진)는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교양으로서의 과학, 생활의 일부분으로서 과학의 존재를 일깨워준다. 이 책은 2003년부터 국제신문에 연재된 '과학에세이'를 올해 바뀐 고등학교 과학교과서의 흐름에 맞춰 발췌, 재구성했다. 새 과학교과서는 물리와 화학, 지구과학, 생물학으로 나뉘어 있던 과학을 우주-생명-지구라는 큰 틀에서 바라보도록 한다.

 

크게 우주와 생명, 과학과 문화, 사회와 문화로 구성된 이 책은 교양으로서의 과학, 인문학과 융합하는 과학을 보여준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회원인 이공계 대학교수, 연구자, 기업인들이 과학기술을 역사적 사건, 철학적 사색, 생활 속 과학으로 쉽게 안내하는 글들이다. 특히 과학기술을 하나하나의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우주를 포함한 대자연의 흐름 속에서 살펴본다는 점을 강조한다.

 

갈릴레이와 베이컨, 뉴턴에 의해 기초가 확립된 근대적 자연과학 연구는 새로운 발견이 이어지면서 점차 영역별로 세분화되고 전문화되었다. 하지만 오늘날 과학은 여러 과학 분야의 융합 연구뿐만 아니라 유전공학과 환경문제 등 인문·사회과학과의 통섭에도 나서야 한다.

 

이 책은 교양으로서의 과학이라는 방향을 제시하면서 한편으로 17세기 뉴턴의 '프린키피아(원리)가 과학의 지평을 이뤘듯 21세기 과학에 부합하는 새로운 프린키피아를 모색한다.

 

이진규 기자

 

기사원문 :

http://www.kookje.co.kr/news2006/asp/center.asp?gbn=sr&code=0800&key=20110310.22021210832&sword1=과학에세이&swo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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