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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부산교육청 수학과학체험관인 궁리마루가 여름철 주말 방문객의 증가에 맞춰 'fun&Fun 수학·과학 체험프로그램'을 기존 2개에서 6개 이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궁리마루를 운영하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주 5일 수업과 여름철 야외활동 시간 증가에 맞춰 학생, 학부모들이 주말에는 수학과 과학을 놀이로 배우고 체험으로 익힐 수 있도록 무료 수학과학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철을 맞아 궁리마루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인기프로그램인 '날아라 물로켓'은 운영시간을 1일 2회에서 3회로 확대, 이 프로그램은 로켓의 원리를 배우고 PET병을 활용해 직접 만들어 가족과 함께 50m 앞의 과녁을 향해 쏘아 올리며 포물선의 원리를 체험한다.

로켓을 쏘아 올릴 때 맞게 되는 시원한 물줄기도 색다른 재미이며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3시,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는 500㎖ PET병을 준비해야 한다.

공룡화석 만들기는 6월 2째 주말부터 시작된 인기프로그램으로 지금으로부터 1억년전, 중생대 백악기 말 거대한 공룡들의 서식지였던 부산의 기후와 자연사를 배우고 직접 공룡화석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여러가지 공룡 뼈를 모래 속에서 직접 발굴해 나만의 멋진 화석을 만들 수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1시30, 오후 2시30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 외 토, 일요일 운동장에서는 태양도 관찰할 수 있는데 태양필터와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눈으로 볼 수 없는 태양흑점과 코로나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개인 휴대폰이나 카메라에 담을 수 있으며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다.

이와는 별도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시민 공개 천체관측회인 '서면에서 별볼 궁리'를 개최해 도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별 관찰 체험을 진행, 별볼 궁리는 '선덕여왕의 진실' '타이탄의 비밀’ '아르키메데스에게 묻다' 등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수학놀이체험 1은 즐겁고 재미있는 수학놀이체험으로 차원을 이해하는 '입체오목', 평면도형의 이동을 이해하는 '칠교놀이', 숫자퍼즐의 달인 '마방진', 창의적 입체도형 '지오픽스' 등 매주 새로운 체험에 도전,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1시30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수학놀이체험 2는 현직 수학교사가 알려주는 재미있는 놀이수학으로 여러 도형에 나의 상상력을 발휘하면 멋진 구조물을 만들 수 있으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초등학생 및 중등생을 대상으로 한다.

6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에는 무선모형자동차(RC-car) 경기장 무료 체험 주행 및 미니레이스게임이 진행되며 다음달부터는 RC-Car 과학기술교육 및 RC자동차레이스도 준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초등학생 및 중등생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fun&Fun 수학·과학프로그램은 궁리마루 홈페이지 사전 신청자들을 우선으로 하며(www.mspark.or.kr), 유아, 초등, 중등(일부프로그램)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12/06/27/4feaaa63cbb4e.jpg|136864|jpg|fun&FUN 물로켓 발사 (2)333.JPG#@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