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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서 육종학 선구자 우장춘 박사 추모행사' 글 입니다.

[뉴시스] 부산서 육종학 선구자 우장춘 박사 추모행사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2.08.16

조회수 3524

첨부파일 : No File!

2012. 8.10

 

【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우리나라 육종학의 선구자인 故 우장춘(1898~1959)박사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동래구는 10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동 우장춘기념관에서 '제7회 우장춘 박사 부산시민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인 정량부 동의대 총장, 김기섭 부산대 총장, 이진복 국회의원, 조길우 동래구청장, 시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과 헌화 분향, 기념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과기협은 6~12일까지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우장춘기념관과 강서구 강동동 시설원예시험장에서 우장춘박사 서거 53주기 추모주간 행사를 마련한다.

시민 헌화는 6~12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우장춘기념관에서 진행되고, 참가자들은 과학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우 박사의 연구업적을 들으면서 기념관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어린이 과학체험 행사는 9~10일 이틀 간 강서구 강동동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시험장에서 마련된다. 초등학생과 가족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회당 150명)들은 원예시험장의 각종 첨단시설을 견학하고 부모와 함께 간단한 화분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우장춘 박사는 1898년 일본에서 태어나 도쿄제국대학 부설 농학실과를 졸업한 뒤 농림성 농사시험장에 근무하면서 육종학을 연구, 농학박사학위를 받은 뒤 1950년 귀국했다. 그는 한국농업과학연구소장, 중앙원예기술원장 등을 거쳐 1958년 원예시험장장으로 부임, 우리나라 농업의 부흥을 위해 육종과 원예 발전에 전력하다 1959년 8월 10일 62세로 타계해 국민의 애도 속에 사회장으로 치러졌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동래구는 국가와 민족에게 헌신한 업적에 비해 그동안 소홀히 다뤄졌던 고 우장춘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6년부터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kjs0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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