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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부산과학관 시민참여형으로 운영…과학관육성법 통과' 글 입니다.

[연합뉴스]부산과학관 시민참여형으로 운영…과학관육성법 통과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5.02.26

조회수 10132

첨부파일 : No File!


부산과학관 시민참여형으로 운영…과학관육성법 통과  


국립부산과학관 조감도
국립부산과학관 조감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00만 시민 서명운동'으로 건립되는

부산과학관 운영을 독립성과 자율성을 가진 '시민참여형 별도 법인'이

맡게 됐다.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1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에 건설되는 부산과학관 운영을 별도의 국립과학관 법인이

 맡는 것을 골자로 한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과학

관육성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국립과학관 법인은 공무원 조직의 비대화를 막고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

을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전시장 등 주요 사업비의 100%를 지원하지만,

운영은 전문성을 가진 독립법인이 한다는 점에서 미래부 소속 공무원 조직

인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과는 구별된다.

국립시설이지만 후원회 구성과 기부금품 접수가 법적으로 허용된다.

과학관 운영에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선진국처럼

'시민참여 과학관'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

2013년 개관한 국립대구, 광주과학관도 부산과학관과 같은 권역별 거점

과학관 법인이다.

과학관육성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국립부산과학관은 앞으로 3개월 안에

 이사장 겸 초대관장 선임, 정관 작성 등의 법인 설립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6월에는 국립부산과학관 법인으로 출범할 수 있다.  

그러나 법 개정과 법인설립 지연으로 건물이 준공되는 6월에야 직원채용

 공고가 가능해 과학관의 핵심인 전시물 설치와 시운전은 법인 직원이 없

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전시장 시범운영과 자유 학기제에 대비한 시설보완 등도 늦어져 10월 개관

후 정상운영에 일부 차질이 우려된다.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법인설립 지연에 따른 과학관 운영 공백

을 막고자 전시장 해설을 도와줄 과학해설사 100명을 신규로 모집해 2월부

터 기본교육을 하고 있다.

4월에는 기존·신규 과학해설사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4개월 과정의 과학

관 전시물 연계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c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2/16 17: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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