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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궁리마루 마지막 체험행사 '견우·직녀 별 찾기'? 

송고시간 | 2015/08/01 09:00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칠석,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서면 카페거리에서 견우별, 직녀별을 찾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음력 7월 7일인 오는 20일 밤 가족과 젊은 연인이 참여하는 '사랑은

은하수를 타고' 이벤트를 서면 궁리마루 운동장과 카페거리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0월 기장군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이 개관할 예정이어서 이 행사는 궁리마루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마지막 과학문화체험 행사가 된다.

행사는 당일 오후 6시 30분 궁리마루와 카페거리를 찾는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린다.

먼저 궁리마루 운동장에 설치된 반사·굴절식 천체망원경 10여 대를 이용해 견우와 직녀별을

직접 찾는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천문 지도사들이 별 찾기를 도와준다.

참가자들이 야광 에어 로켓을 만들어 발사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야광팔찌 만들기, 황도 12궁 휴대전화 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궁리마루 상징인 수학·과학나무에서는 '작은 별 음악회'가 열리고 서로 손을 맞잡으면 불이

켜지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컴퓨터를 이용해 밤하늘 별자리를 재현한 가상 별자리(스텔라리움) 체험도 할 수 있다.

 

c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8/01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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