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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터]7/21(금)인간과 미생물(부제 : 좋은 미생물과 나쁜 미생물)' 글 입니다.

[금과터]7/21(금)인간과 미생물(부제 : 좋은 미생물과 나쁜 미생물)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7.07.21

조회수 3528

첨부파일 : No File!

○강 연 일: 2017년 7월 21일(금)


○강 연 자: 김 용 학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의예과)



그림 1. 인체와 미생물의 균형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 비례도로 묘사한 그림.


연구배경

미생물은 과거에 부패와 질병을 일으키는 나쁜 세균으로 인식되었지만, 19세기 이후 미생물학이 발달하면서 수많은 미생물 종이 인체와 환경에 공생하는 것이 밝혀졌다. 인체에는 사람과 환경에서 유래한 1000 여 종의 미생물들이 공생하며 주로 장내에 밀집되어 있다. 인체와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면 감염병과 질병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강연 소개

항생제는 감염병을 치료하는 약물이지만, 항생제 오남용으로 항생제 내성을 지닌 세균이 증가하여 환자의 사망률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미생물 장기배양 연구를 통해서 미생물의 번식속도는 사람보다 빠르기 때문에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과 진화속도가 빠른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19세기 산업혁명과 20세기 과학기술혁명으로 사회경제뿐만 아니라 의약학도 크게 발달하여 인구증가와 노령화가 빠르게 일어났다. 이러한 변화는 환경오염, 기후변화, 자원부족, 질병 발생과 확산이라는 새로운 문제점들을 낳고 있다. 인간과 미생물이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와 경제, 환경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환경보호와 생태계보호, 바이오 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친환경 농업기술개발, 바이오 식품의약품 기술개발을 위한 미생물학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연구팀 및 연구 소개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에 있는 저희 연구실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과제 연구비를 지원받아서 항생제를 치료하는 과정에 항생제에 적응한 세균이 내성을 지니게 되는 원인과 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는 현재 석사과정 학생 2명과 박사과정 학생 1, 박사후 과정 연구원 1명과 의과대학 행정을 보조하는 조교 1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방학 중에는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생 인턴연구원 2명을 모집하여 실험실과 해외 의료봉사 지역에서 수행하는 미생물학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