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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터]5/11(금)흔들림 속에 숨어있는 것들' 글 입니다.

[금과터]5/11(금)흔들림 속에 숨어있는 것들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8.05.11

조회수 38773

첨부파일 : No File!

○강 연 일 : 2018년 5월 11일


○강 연 자 : 김 규 태교수(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연구배경

의사가 사람의 건강을 점검하고자 할 때, 청진기를 몸 여기저기에 대고 소리를 들어보듯이, 반도체 소자의 품질을 판정할 때에는 각종 계측기로 검사를 해 본다. 측정하는 특성값으로는 보통 평균값이 많이 쓰이나, 평균값으로부터 벗어난 편차,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전기적인 잡음 또한 전자소자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준다. 전자소자가 작아짐에 따라 수 원자간격 정도의 결함 등도 전체 소자특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소자특성의 시간적인 흔들림 자체를 보는 것은 소자를 제작하는 공정이나 소자특성에 좋은 진단도구가 된다.

 

강연내용

갈릴리오가 의학공부를 위해 입학한 피사대학에서 긴 줄에 흔들리는 것을 주의깊게 관찰한 일화와 같이, 흔들리는 것들은 과학의 위인들에게는 영감을 주는 원천이었다. 흔들림이란 변화를 주위에서 찾을 수 있는 예들을 보고 어떤 것을 알 수 있는지 청중들과 교감해 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노이즈라는 것은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나, 노이즈는 흔들림의 한 형태로 규칙성이 있으며 이로부터 대상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좋은 정보가 된다. 어떤 정보를 알 수 있는지 일상적인 주위로부터 작은 반도체 소자에 이르기까지 예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팀 및 연구 소개

본 연구팀(고려대학교 나노소자 연구실)은 나노스케일의 작은 전자소자로부터의 전기적 신호를 통해 소자의 품질을 파악하고 소자특성을 정량화 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유기반도체 소자 또한 분자 스케일의 차이에 따라 소자특성이 많이 바뀜을 볼 때에 나노전자소자 연구와 일맥상통 합니다. 본 연구팀은 유무기 나노재료를 이용한 전기적 성질을 연구함으로써 집으로 따지면 모델하우스를 구성하며 전도원리와 현상에 대해서 깊이 있는 연구를 합니다. 홈페이지는 http://nanodev.korea.ac.kr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