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 강 연 일 : 2019년 9월 6일(금)

○ 강 연 자 : 김 곤 섭교수(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생화학연구실)

그림. 생명자원을 이용한 자원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연구

○ 연구배경

생명자원은 미래 바이오경제를 주도할 성장 동력의 필수소재 의약, 농업, 환경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핵심 원료이고 제약, 농업 등 생명자원 이용 상품의 세계시장 규모는 8,000억불로 추정되 며 바이오산업 시장의 증가 및 다변화 추세.연평균 27.7%의 고도증가 추세이다 따라서 미래 바이오산업의 소재로서 생명자원의 자산 가치 증대이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시대의 가장 중요한 핵심재료인 생명자원은, 무궁한 활용과 고부가 가치 자원으로서 널리 인식되고 있어며, 생명자원은 누구나 자유로운 접근과 이용이 가능하다 . 그러나 2010년 10월 생물다양성협약(CBD)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ABS)에 관한 나고야의정서”가 최근 발효(‘14.10.12)됨으로써, 외국의 생명자원 이용에 대한 새로운 국제규범이 도래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따라서 연구개발을 위해 타국의 생명자원을 이용할 경우, 자원 소유국의 사전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하며, 상호합의서(MAT)에 따라 창출된 이익을 자원 소유국과 서로 공유해야한다. 다양한 생명 자원을 이용하는 의약, 식품, 화장품 등 대부분의 생명공학분약 연구개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생산, 유통 등 전반에 걸쳐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강연내용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질병, 식량, 에너지, 환경 등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생명자원을 이용한 생명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동물, 식물, 미생물, 인체유래자원등의 생명자원에 대하여 각국은 자원의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 10월 생물다양성협약(CBD) 제10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나고야의정서가 최근 발효됨으로써,생명자원을 무상으로 연구개발 및 산업적 활동들이 큰 제약을 받게 되었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명자원을 이용할 때 해당 자원 소유국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고, 그로 인해 발생된 이익을 자원 소유국에 나누어주어야 한다는 내용(ABS :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 Sharing)의 국제조약이다. 현재 나고야의정서를 비준한 나라는 59개국이지만,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국가들의 동참이 계속될 것이며, 우리나라와 같은 자원 수입국의 경우 수천억 원의 경제적 부담이 예상된다. 우리나라 역시 나고야 의정서에 대한 생명자원 관련 연구자들의 인식제고와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도 생명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확보 관리 및 활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 5개 부처 공동 ‘국가 생명자원 확보·관리 및 활용 마스터플랜’을 수립함으로써, 생명자원의 국가적인 종합 관리체계 및 육성정책의 토대를 구축한바 있고,2009년 「생명연구자원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이에 근거한 생명연구자원관리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생명공학연구의 기반이 되는 생명자원에 대한 효율적 확보·관리 및 활용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생영자원의 국내외 현황 및 연구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 연구팀 및 연구 소개

경상대학교 수의학과 김곤섭교수 연구팀은 2007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소재 사업으로 “동물생리활성물질은행,동물거점센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사업의 결과로 생명자원을 이용한 자원의 확보 및 분양,소재 품질관리 및 정보화등 생명자원의 연구에 뛰어난 연구결과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김곤섭 교수는 생리활성물질을 이용한 소재 연구에 집중하여 다양한 소재의 유효성분을 이용한 질병연구및 치료 관련하여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학회의 회장등으로 활동 하고세계적인 종양연구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ncology 편집위원이다.

특히 연구팀은 연구 결과의 산업화를 위한 다앙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1) 생리활성의 유효성분을 이용한 종양치료 및 예방 물질 개발 2) 단백질체 분석을 통한 종양치료 지표 인자 발굴 3) 질병에 대한 실험동물 모델 개발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