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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과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이 주최하는 제33회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인체에 50만~200만 개 정도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단백질의 세계를 알아본다. 강연자는 프로테오믹스 이용 기술개발사업단의 유명희(사진) 단장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인 유 단장은 단백질과 인체질환의 관계를 연구하는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우리 몸에서 DNA(유전자)가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면 단백질은 생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단백질은 머리카락에서부터 눈 손톱 심장 간 신경 등 모든 곳에 존재하며, 단백질에 이상이 생기면 곧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단백질(protein)이란 단어는 그리스어 프로테이오스(proteios)에서 유래했다.
유 단장은 단백질과 DNA의 관계를 여러 가지 자료와 동영상을 통해 학생 시민들에게 알려준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강연회에는 오프닝 쇼로 LG청소년과학관 과학드라마팀이 나와 재미있는 과학연극도 선보인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초중고생, 직장인, 주부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 051-501-3125~6
강연회 동영상 자료,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홈페이지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