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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과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이 주최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의 36회 주제는 '분자를 보는 X-레이 안경'이다. 분자의 구조를 직접 보는 것은 과학자들의 오랜 꿈이었다. 분자 구조를 보기 위해서는 고해상도의 현미경을 만들어야 한다. 과학자들은 파장이 짧은 X선을 이용해 분자 구조를 살펴보고 있다.
11일 오후 7시 부산역 5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강연회에는 X-레이를 이용해 단백질의 구조를 연구하는 이지오(사진) KAIST 교수가 강연자로 나와 분자의 세계를 살피는 안경(X선 현미경)에 대해 알려준다. '2008년 올해의 KAIST인 상', '2007년 과학인상'(한국과학기자협회)을 받은 이 교수는 신비한 분자의 세계를 재미있고 쉽게 알려준다. 강연회에 앞서 오후 6시40분부터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이사인 박재문 덕문중학교 교사의 '별자리 한마당'이 펼쳐진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초중고생, 직장인, 주부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 051-501-3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