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종자식물은 약 30만종. 이가운데 인류는 3000종 정도를 작물로 이용하고 있다. 하루 세끼의 식사와 면으로 만든 옷 등 인류의 의식주가 되는 원료 대부분이 종자로부터 출발한 식물 재료이다. 이런 식물종자는 수억 년의 진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식물 종자들은 인간에게 유익한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종류도 있다. 과학자들은 식물종자가 보유한 3만~4만여 개의 유전자들 중 불량한 유전자를 우량 유전자로 바꾸는 방법으로 종자들을 개량하고 있다.
고희종 교수는 첨단 생명공학을 이용한 국내외의 식물종자 개량 연구와 종자전쟁으로 불리는 신품종 개발 현황을 동영상 자료 등을 이용해 쉽게 알려준다. 또 본강연회에 앞서 오후 6시40분부터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이사인 박재문 덕문중학교 과학교사의 '별자리 한마당'이 펼쳐진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초중고생, 직장인, 주부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 (051)501-3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