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과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이 29일 오후 7시 부산역 5층 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42회 강연주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이다. 강연자는 포천중문의대 정형민(사진) 교수. 정 교수는 20세기의 위대한 과학업적인 인간배아줄기세포의 연구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 연구개발 방향까지 다양한 자료를 이용해 알려준다.
2~3년전 만해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는 앞으로 10~2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생명과학의 놀라운 발견으로 미국에서 올해 상반기에 척수손상과 황반변성증에 대한 세포이식 임상시험이 이뤄질 전망이다. 임상시험이 성공적일 경우 앞으로 5년 안에 세포치료제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교수는 치료제 개발을 △원시상태 줄기세포로부터 특정세포로 분화하는 기술 △대량생산 기술 △이식거부 반응 해결 △국제적 수준에 맞는 치료약제 등 4가지로 나눠 강연한다.
본강연회에 앞서 오후 6시40분부터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이사인 박재문 교사의 '별자리 한마당'이 펼쳐진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초중고생, 직장인, 주부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 (051)501-3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