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과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이 마련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46회 강연이 28일 오후 7시 부산역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나노메카트로닉스기술개발사업단의 4차례 시리즈 강연 중 두번째로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강신일(사진) 교수가 '디지털방송과 나노기술의 접목'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조만간에 도래할 고화질 디지털 방송시대에 나노기술은 필수적이다. 디지털방송에서 요구하는 이미지 센서는 빛을 전기적 신호로 바꿔주는 '포토다이오드'가 바둑판 형태로 배열돼 이미지를 디지털 신호로 표현하는 센서이다.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의 경우 픽셀 크기가 매우 작아져 빛의 감지가 어려워진다. 이때 초정밀 나노설계 및 제작기술을 적용하면 소실되는 빛을 모으는 역할을 하는 고효율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를 제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비쿼터스 정보기술 사회로의 발전에 기여하는 나노기술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어린이부터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참가 문의 : 부산과학기술협의회(051)501-3125~6
▶강연회 동영상 자료 :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홈페이지(www.fobst.org)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