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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과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이 마련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56회 강연이 13일 오후 7시 부산역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강연제목은 '석유화학의 쌀, 나프타 분해 쉬워요'. 강연자인 한국화학연구원 석유대체연구센터 박용기(사진) 책임연구원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고무, 섬유, 페인트 등과 같은 다양한 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나프타의 분해 과정에 대해 다양한 자료로 자세히 소개한다. 나프타는 원유 증류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석유제품 중의 하나로 30~120℃ 범위의 끓는점을 갖는 중질 가솔린 성분이다. 나프타로부터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과 같은 경질올레핀을 생산하려면 850℃ 이상의 고온에서 분해를 해야 한다. 박용기 책임연구원은 나프타 분해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나프타 분해기술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