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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과학터치 <62> 꿈의 신소재, 수소를 먹는 스펀지' 글 입니다.

금요일에 과학터치 <62> 꿈의 신소재, 수소를 먹는 스펀지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8.07.24

조회수 3979

첨부파일 : No File!
미래에너지 자원 수소 저장기술
내일 부산역 5층 회의실

 
국제신문과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이 마련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62회 강연이 25일 오후 7시 부산역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주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재료기술연구본부 조영환(사진) 박사가 '꿈의 신소재, 수소를 먹는 스펀지'라는 제목으로 미래 에너지 자원인 수소의 저장기술에 대해 강연한다.

석유 등을 사용하는 탄소경제의 종말이 다가오면서 수소경제가 떠오르고 있다. 수소는 자원이 거의 무한하고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아 미래 청정에너지로 불리지만 실용화에는 생산기술뿐 아니라 저장기술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수소는 분자량이 작아 단위 부피당 저장밀도가 매우 낮다. 상온, 대기압에서 수소 1㎏을 저장하려면 작은 방 크기의 용기가 필요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나 액화석유가스처럼 온도를 낮춰 액체 상태로 저장하면 부피를 1/1000로 줄일 수 있지만 여기엔 걸림돌이 있다. 수소의 끓는점이 영하 253℃로 낮아 액화시키려면 엄청난 에너지를 추가로 소모해야 할뿐 아니라 보관 중에 지속적으로 증발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따라서 무공해 자동차인 수소연료 전지자동차 등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경제적인 방법으로 작고 가벼운 용기에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선결돼야 한다. 수소 저장 연구는 가볍고 안전한 고압용기에 수소를 저장하는 압축저장, 다공물질 표면에 흡착시켜 저장하는 물리흡착, 금속수소화물 내부에 이온 상태로 저장하는 화학흡착 등의 방법이 미국 유럽 일본과 국내에서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 박사는 국내 대학과 기업, 연구소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소 저장기술 연구의 현주소에 대해 설명해 준다. 강연회의 동영상과 발표자료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홈페이지에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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