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박사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혐기성·광합성 미생물을 이용, 음식쓰레기나 하수슬러지와 같은 유기성 폐자원에서 수소를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바이오수소 생산 연구의 핵심은 혐기발효에 의한 수소생산과 생체모방시스템 적용 기술이다. 이에 대한 기초기술 연구는 수소생산 효소의 산소 내성, 미생물 대사 개량에 의한 효율 증진 등으로 수소생산 속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혐기발효에 의한 바이오수소 생산기술은 기존의 메탄가스 생산기술과 유사하기 때문에 생물학적 수소생산 기술 중에서는 가장 상용화에 근접해 있다.
김 박사는 환경문제와 신에너지 개발 등 두마리 토끼를 잡는 바이오수소 연구의 세계적 현황과 함께 국내 연구진들의 미생물 발효공정 기술 개발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회의 동영상과 발표자료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홈페이지에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