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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과학터치 <64> 수소의 홀로서기 성공기' 글 입니다.

금요일에 과학터치 <64> 수소의 홀로서기 성공기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8.08.07

조회수 3985

첨부파일 : No File!
수소연소 리니어 동력·발전 시스템
내일 오후 7시 부산역 5층

 
국제신문과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이 마련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64회 강연이 8일 오후 7시 부산역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주에는 (주)효성 중공업연구소 오시덕(사진) 상무이사가 '수소의 홀로서기 성공기'라는 제목으로 차세대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시스템인 수소연소 리니어 동력·발전시스템에 대해 강연한다.

수소연소 리니어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시켜 동력을 얻는다는 점에서는 내연기관과 같다. 하지만 연소에 의해 발생되는 피스톤의 직선운동을 크랭크 장치에 의한 회전운동으로 변환시키는 기존 내연기관과는 달리 그대로 리니어 발전기를 통해 전기로 전환한다. 따라서 직선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꾸는 크랭크 장치와 같은 부수적인 기계장치가 필요없어 기계적 손실을 줄이고 시스템의 크기도 줄일 수 있다. 또 가연한계가 넓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연소장치 내 수소의 밀도가 낮아도 효율적으로 연소되는 희박연소가 가능하다.

리니어 동력·발전시스템 기술은 전세계적으로 실현가능성을 확인하는 기술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 상용화를 위해서는 아직 제어와 고난이도 연소기술 실현 등의 난제를 극복해야 한다.

하지만 청정에너지원인 수소를 사용하고 고효율 등의 장점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도시 열효율 56%, 총발전효율 50% 달성을 목표로 개발 중이고, 스웨덴에서는 50㎾급 프리피스톤 발전기를 개발 중이다. 또 네덜란드 독일 호주 등에서도 수소연소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오 이사는 날로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해 수요처 부근에서 적은 손실로 안정적 전력공급은 물론 가동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소연소 리니어 발전의 과제와 국내외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회의 동영상과 발표자료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홈페이지에 수록된다. 공휴일인 다음주 금요일은 금과터 강연이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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