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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과학터치 <66> 암 유전체:암은 유전되나요?' 글 입니다.

금요일에 과학터치 <66> 암 유전체:암은 유전되나요?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8.08.28

조회수 3944

첨부파일 : No File!

 

유전자로 미리 찾아내는 암세포
내일 부산역 5층 회의실

 
국제신문과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이 마련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66회 강연이 29일 오후 7시 부산역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주는 인간유전체기능사업단의 연구 성과를 종합해 강연하는 자리로 동아대 임선희(생명과학과·사진) 교수가 '암 유전체:암은 유전되나요?'라는 제목으로 인간 유전체의 기능분석과 활용을 통해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간암 등의 진단과 치료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암 연구는 유전자 수준과 유전체 수준의 두 가지 접근방법으로 연구하고 있다. 유전자(gene)는 개개의 생물체가 유전형질을 발현시키는 인자로 염색체 위에 존재한다. 유전체(genome)는 유전자와 염색체의 합성어로 생물에 담긴 유전정보 전체를 의미한다. 유전체 중심의 암 연구는 암에 관련된 유전자 개개의 기능과 특징을 연구하는 대신 암 발생 메커니즘의 복잡성을 연구한다. 즉 정상조직과 암이 발생한 조직을 유전체 수준에서 비교하는 것으로 암 유전체 연구는 암 발생에 대한 세포나 조직 수준에서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연구 방법이다.

암 유전체 연구를 통해 암 조직에서 정상조직에 비해 많이 만들어지거나 적게 만들어지는 전사체나 단백질은 암의 진행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바이오마커(표지자)로 활용될 수 있다. 바이오마커들의 양적, 질적 변화를 추적해 암을 진단하고 치료 효율을 예측하는 새로운 진단법을 개발할 수 있다. 유전체 기술을 이용해 몸 속에 있는 유전자가 정상인지 아닌지를 비교할 수 있고 이 유전자들의 기능에 따라 특정질병의 발병 시기를 알 수 있게 돼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치료 등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임 교수는 암은 어떤 질병인지, 게놈프로젝트와 유전자 지도는 무엇인지 등 암과 유전자에 대한 지식과 함께 범죄수사에 이용되는 DNA지문을 통한 유전자 감식 등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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