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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과학자 총출동 '금과터' 시즌2 ON' 글 입니다.

스타과학자 총출동 '금과터' 시즌2 ON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9.01.14

조회수 19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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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과학자 총출동 '금과터' 시즌2 ON
유명 과학자들 강연으로 1년6개월간 큰 호응 얻었던 '금요일에 과학터치' 2탄
9일 임선희 교수의 강연 '암도 유전되나요?'로 시작


 
  9일 첫 강연을 할 동아대 임선희 교수.
지난해 연말까지 1년 6개월 동안 부산지역 시민과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목마름을 풀어줬던 금요일에과학 터치가 새로운 모습으로 '시즌 2'를 시작한다.

국제신문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한국과학재단,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금요일에 과학 터치(이하 금과터)'는 지난 2007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80회에 걸쳐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에 대해 연구과제를 책임진 연구자들이 나와 강연해 왔다. 올해 금과터 강연은 지난해 부산, 서울, 광주, 대전 등 지역별로 강연하던 국가지정연구실사업, 21세기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정부출연연구원의 탑브랜드 프로젝트, 창의적연구진흥사업 등 분야별 사업단을 대표하는 '스타' 과학자들이 순환식으로 참여한다.


다양한 주제 스타과학자들 출동

올 금과터 강연은 4개 사업단의 연구자가 골고루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연구주제를 접할 수 있다. 부산 강연은 지난해 21세기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연구성과 외에 광학기술과 우주개발, 물리학, 분자생물학, 반도체 등 각 분야 연구사업단의 대표 과학자들이 첨단 연구성과를 주제로 설명한다.

천문우주과학 분야에서는 MEMS우주망원경연구단 박일흥(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의 '우주의 끝을 찾아서:극한 시공간과 에너지', KAIST 로켓연구실 권세진(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의 '달착륙선' 강연이 열린다. 박일흥 교수는 지난해 4월 우리나라 첫 우주인인 이소연 씨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수행한 과학실험 중 하나를 맡기도 했다. 이소연 씨는 박 교수가 개발한 MEMS(마이크로전자기계시스템) 기술을 이용한 망원경으로 구름 위에서 발생하는 초대형 번개를 촬영하는 실험을 수행했다.

달착륙선 강연을 맡은 권세진 교수는 지난해 11월 지구궤도에서 자체 엔진을 분사해 달로 가 지면에 착륙할 수 있는 무인 달 탐사용 소형 착륙선을 개발했다. 권 교수가 개발한 착륙선은 자체 무게 25㎏에 20㎏ 이상의 탐사장비를 실을 수 있으며 높이와 폭이 각각 40㎝에 추진엔진과 제어장비로 구성돼 있다.


부산·경남지역 과학자와도 만난다

 
  부산역에서 열린 '금요일에 과학 터치' 강연회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국제신문 DB
지역 과학자들도 빠지지 않는다. 금과터에는 부산대와 동아대, 인제대, 경상대 등 부산·경남지역 대학의 쟁쟁한 연구자들도 강연에 나선다. 정영수(동아대) 교수의 '식탁 위의 생명공학'과 박영민(부산대) 교수의 '면역반응의 지휘자, 수지상세포', 박익민(부산대) 교수의 '석기, 청동기, 철기 그리고 복합재 시대', 한진(인제대) 교수의 '세포 세계의 작은 영웅 미토콘드리아', 안효준(경상대) 교수의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전기에너지'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창의연구단인 부산대 단백질체 생물물리학 창의연구단의 장익수(물리학과) 교수는 '축구공의 안정성을 통해 본 단백질 세계의 비밀'이란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간다. 또 전호환(부산대) 교수는 '배 이야기'란 제목으로 첨단선박 연구에 대해 강연한다. 이외에도 서용권(동아대), 김연수(인제대), 남태현(경상대), 안정근 박태성(부산대)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서 반도체와 핵과학, 질병치료 바이러스 등 연구성과를 밝힌다.

한편, 금과터 강연에 앞서 부산지역 과학 교사들이 나서 쉽고 흥미로운 생활 속 과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학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과학 한마당' 강연이 열린다. 도입강연에는 박재문(금명중) 교사의 '별자리 한마당', 조미애(동주중) 교사의 '놀이로 배우는 과학', 이용우(해운대관광고) 교사의 '나비야 놀자'를 비롯한 물리, 생물, 우주 등 흥미진진한 주제들이 이어진다.


'암 유전체 연구' 올 첫 강연

9일 오후 7시 북구 구포도서관 1층 강당에서 열리는 올해 첫 금과터 강연에는 인간유전체연구사업단 임선희(동아대·사진) 교수가 '암 유전체:암이 유전되나요?'란 제목으로 암유전체 연구를 통한 신약개발, 암 발생 예측 등에 대해 강연한다. 인간게놈프로젝트(HGP)는 인간 생명의 유전적 청사진인 인간게놈 지도를 그리고 인체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세포의 전체 DNA의 구조를 밝혀내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당뇨병, 암 등과 같은 1500가지 난치병의 치료를 목표로 한다. 인간 DNA의 염기서열 분석 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는 유전자들의 기능을 연구하는 기능유전학이 주목되고 있다.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서는 각 유전자들로부터 나오는 단백질이 적절한 시기에 우리 몸속 각 기관에서 정상적인 기능을 해야 한다. 유전체 기술을 이용한 질병 연구는 어떻게 질병이 생기고, 어떻게 우리 몸을 비정상적인 상태로 만드는지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임 교수는 유전자의 정상 여부를 비교하고 유전자들의 기능에 따라 특정 질병의 발병 시기를 판정해 질병의 조기발견, 예방, 치료 등이 가능하게 해 줄 인간유전체 연구의 현주소에 대해 설명한다.


◆ 금과터 1분기 일정

강연일 발표자 발표주제

1월9일 임선희 암 유전체:암이 유전되나요?

1월16일 김명희 재미있는 단백질 이야기

1월30일 이중구 야생화 및 멸종위기식물 이야기

2월6일 이진석 폐식용유의 차량연료 변신

2월13일 정영수 식탁 위의 생명공학

2월20일 최경달 그린에너지의 첨병, 초전도변압기

2월27일 김형수 지하수 인공함양과 수자원 확보

3월6일 안진희 당뇨병 치료제 개발 연구

3월13일 이해원 분자 수준의 극미세 나노 구조물 형성

3월20일 서연수 DNA복제가 초래하는 유전병 발생의 비밀

3월27일 김승우 빛을 알면, 나노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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