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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과학터치 <5> 안전성 높인 식량확보 기술' 글 입니다.

금요일에 과학터치 <5> 안전성 높인 식량확보 기술

분류 : 공동체 명 부서명 : 부서 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09.02.12

조회수 19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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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과터' 강연…분자육종기술 주제

 
국제신문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이 마련하는 '금요일에 과학 터치' 5회 강연이 13일 오후 7시 구포도서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주에는 21C프론티어작물유전체사업단 정영수(동아대 유전공학과·사진) 교수가 '식탁 위의 생명공학'이란 제목으로 식량 확보를 위해 활용되는 분자육종기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식량자급률이 30%도 되지 않는 우리나라는 최근 전 세계적인 식량가격 폭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업단에서는 식량 안보 차원에서 제한된 농지를 활용해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고자 생명공학 기술에 기반을 둔 분자육종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분자육종기술은 유전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농업적, 산업적으로 유용한 유전자의 대량발굴과 이에 대한 기능 분석의 기초가 된다.

 
  모델식물을 이용한 유전자 기능 확인 실험.
유전체 연구를 통해 유전자의 기능을 분석하고 조직배양에서 적합한 유전자를 식물 내로 도입하는 연구가 최근 큰 진척을 보이고 있다. 조직 배양 중인 세포에 유전자를 도입하는 기술을 형질전환이라고 한다. 이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교배 기술의 한계를 넘어 종 간에 자유로운 유전자의 도입이 가능해진다. 새로운 품종 연구의 가장 중요한 기반기술이 세대 교체되는 것이다.

형질전환을 통한 신품종 개발은 기후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종을 뛰어넘는 지나친 유전자의 흐름은 환경론자의 반대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광범위하게 벌어지는 유전자변형식물(GMO)에 대한 반대는 이와 같은 빠른 과학적 변화에 불안을 느낀 시민들의 의식을 반영한다.

유전체 연구를 기반으로 해 형질전환을 하나의 방법으로 사용하는 분자육종기술은 환경을 파괴하면서 신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인체와 환경에 대한 영향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둬 평가하고 그 안전성이 검증됐을 때 21세기 인류가 당면한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용될 것이다. 정영수 교수는 유전자 칩 등을 이용한 분자육종기술 연구와 안전성을 고려한 신중한 연구 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한편, 금과터 강연에 앞서 오후 6시30분부터 조미애(동주중) 교사의 '놀이로 배우는 과학' 오프닝 강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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