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선에서 고장이 나면 대단히 큰 전류인 '고장전류'가 발생한다. 고장전류는 정상전류(송전선에서 약 1000~3000암페어)의 수십 배에 달하고 최악에는 10만 암페어까지 올라간다. 이 고장전류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설비에 정전이 일어나고 때로는 발전설비에도 피해를 준다. 고장전류를 처리하고자 차단기를 비롯한 안전시설 외에 별도의 보호제어 시스템을 운용한다. 이 중 최근 시도되는 신기술이 고장전류를 제한하는 초전도 한류기이다. 현재 독일과 일본, 미국 등에서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10년 시범적인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금과터 강연에 앞서 오후 6시30분부터 조미애(동주중) 교사의 '놀이로 배우는 과학' 오프닝 강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