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강 연 일: 2016년 12월 9일(금)

 

○강 연 자:  이태형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에어로졸연구실 ​)

 

그림 1. NASA 대기오염 공동 항공관측 : 서울상공 항공관측(좌) 그리고 NASA 항공기 DC-8 내부 대기오염 측정장비 (우)

 

○ 연구배경

최근 동아시아의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인위적인 미세먼지(Aerosol)의 국내 유입 증가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으로 부터 배출되거나 대기 중에서 생성되는 미세먼지의 인체 건강 및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및 예측을 위해서 미세먼지의 물리적 및 화학적 변화 과정의 다양한 기초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대기 중 미세먼지는 크게 1차적으로 직접 배출되는 1차 미세먼지와 배출된 1차 미세먼지에 대기 중 가스상 물질이 흡착 및 흡수되어 새롭게 형성되는 2차 미세먼지로 나누어진다. 2차 미세먼지는 1차 미세먼지보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호흡기로 침투되거나 호흡기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2차 미세먼지의 인체 유해성이 1차 미세먼지보다 상대적으로 크다고 보고되고 있다.

인체 유해성이 상대적으로 강한 2차 미세먼지의 생성과정과 경로는 아직까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2차 미세먼지의 생성과정 이론 기초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2차 미세먼지의 현황파악과 생성과정 기초연구는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적용되는 중요한 과학기초연구로, 실외 2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특히 상대적으로 개인이 주도할 수 있는 실내 환경에서는 생활 습관을 바꿈으로 실내 2차 미세먼지 추가적인 생성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 강연내용

1차 및 2차로 구분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연구되어온 1차 미세먼지의 현황과 2차 미세먼지의 생성과정을 간단히 소개하면서 2차 미세먼지의 한국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2016년 여러 여론들이나 학계에서 관심이 집중 되었던 NASA 대기오염 항공 공동 관측에 직접 참여하여 수행한 사례와 함께 미세먼지관련 진행해온 과제들의 결과를 가지고 기초적인 국내 미세먼지 현황과 미세먼지 생성과정을 소개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미세먼지에 관련되어 공통된 질문들을 중심으로 과학적 결과를 바탕으로한 답변형식의 강연도 포함될 계획이다

 

○ 연구팀 및 연구 소개

이태형 교수는 20년 이상의 미세먼지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에서 에어로졸연구실을 구성하여 한국연구재단, 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과학원, 극지연구소 및 NASA와 협업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 및 지역들의 미세먼지 현황과 생성과정을 연구해 왔다. 다양한 분야 및 지역들은 자동차 배출, 백령도(배경지역) 및 미세먼지 장거리이동, 남극/북극 미세먼지, 아라온을 이용한 해양성 미세입자 관측, 항공관측을 통한 대류권 상공관측(서울지역, 한반도지역, 발전소지역, 산불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의 기초연구를 위해 실험실 내 미세먼지 반응기를 제작하여 2차 미세먼지 생성기작의 기초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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